2021 IBK시스템 1차면접 후기

b4failrise ㅣ 2021. 8. 12. 22:20

서론

건물에 도착했는데, 경비아저씨가 화이팅 해주셨다.
스터디원한테 물어보니 다 해준 것 같다 ㅎㅎ 그래도 아저씨 덕분에 조금 긴장이 풀렸다.
본사 건물이... 본사 맞지...? 사무실이 좋은 편은 아니다...
도착하면 인사담당자께서 계약연봉과 이것저것 수당합친 연봉을 알려주신다. 꽤 높았다.
면접비 받았다. 거리에 따라 다르게 받는 듯하다.
면접 복장은 평상복이었는데, 면접에 같이 들어가는 사람 중 나혼자만 정장이었다. 다른 조에서는 정장도 많이 있었다더라

본론

생소한 면접 흐름이었다. 한명 씩 자기소개 후 바로 개인 질문을 한다. 이때 기술보다는 경험, 경력에 대해서 확인을 거친다.
기술 면접이라 했는데, 기술에 대한 질문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 어떤 면접실은 프로젝트 조차도 질문 안 했다고 한다.
일단 나 혼자 무경력자, 나머지 두 명은 현업자였다.
면접자 두 분은 경력자라 현재 맡고 있는 일, 경험한 일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한 명은 금융권SI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이거 하나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 회사에서는 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지 주로 물어봤다. 그리고 이직하는 동료가 있을 때 어떻게 할건지와 같은 인성질문을 두 경력자분에게 물었다.

스터디원들이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을 거의 못받아서 걱정이 앞섰다. 나는 최소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받기 위해 1분 자기소개부터 공을 많이 들였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마지막에 구현한 부분에 대해서 재확인하는 질문을 던지셨는데, 내가 첫번째는 안했다고 했는데 재차 물었을 때 그냥 했다고 대답해버렸다. 뭔가 당황해서 얼떨결에 대답해버렸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신뢰도가 많이 깎였을 것같다. 떨어지면 경력이 없어서거나 이 부분일 것 같다.

고칠 부분

스터디 때는 차분히 말했는데, 긴장하니까 말이 빨라진다. 의식적으로 말하는 속도를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
딜레이가 있더라도 생각을 하고 구조적으로 대답하는 게 동문서답하거나 중언부언 떠드는 것보다 낫다.
안 한건 안 했다고 확실히 말하자. 혹시라도 당황해서 잘못 답변했을 경우엔 마지막 답변으로라도 꼭 바로잡아서 신뢰있는 지원자가 되자.

무엇을 어떤 구조로 설명할지 정리하고 구조화해서 말하려고 하는 습관을 체화하자.

보완해야할 질문

인턴 경험에서 회사 왜 그만 두게 됐나요?
직업훈련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mqtt 적용방안, docker/kubernetes가 도움이 되더라도... 부수적인 것 같다.. 조금 더 개발에 가까운 것을 먼저 말하고 추가적으로 곁들이는 게 나은 것 같다.)
굳이 플라스틱의 재질별로 버릴 필요가 있나요?

결과: 탈